예전에 시골에서 홀어미와 함께살던 한 부부가 있었는데, 그 부부에게는 1살이채 되지않은 아이가 하나있었다.
홀어미는 치매가있었지만, 자기 손자만큼은 안까먹고 이뻐해주셨다
세월이 좀 흐르고 홀어미는 치매가 더욱 악화되어서 전보다 더 기억도 못하면서 걷잡을수없이 커졌고, 남편은 이때 거동조차 불편한 홀어미는 집에두고 병원에 다녀온다면서 시내의 큰 병원까지 갔다.
아내가 있다 저녁 장을 보려고하면서 준비하고 나가려는데 애기 맬때쓰는 포대기도 없고 할머니도 오늘따라 정상적이신거같고 애기까지 다 데리고가면 외로우실까봐 어머니에게 애를 맡기고 혼자 장을 보러갔다.
그러고서는 30분뒤에 돌아왔는데 할머니가 밥상을 펴고 들어오는 아내를 보면 밥먹으라고 밥해놨다고 했다.
그러자 아내는 분명 음식해놓은것도 없고 재료도 없을꺼라며 어디서 난 음식인지 옆집 아주머니께서 주신 음직인지 하는 의문감에 부엌에 갔더니 솥뚜껑이 닫혀있는채로 부글부글 끓으면서 사골곰탕 냄새가 나길래, 소뼈를 사뒀나 하는 생각으로 열어보니 자신의 1살쯤된 아이가 둥둥 떠있었다고한다..
너무 놀란나머지 아내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나중에 뒤늦게 돌아온 남편이 애기를 꺼내 병원에 곧장갔다고 한다.
갔더니 살점은 다 녹아내려 이게정말 아기인지 고기덩어리인지 구분조차 가지않았고, 진찰하던 의사 선생님조차 난생 처음있는일이라고 한다.
거기서 보던 간호사들은 끝끝내 울음을 참지못학 울면서 주저앉았고 병원은 그냥 난장판이였다.
이후 할머니는 요양원에 맡겨버리고 아내는 그 후유증으로 조헌병까지 생겼다고한다..
남편은 버티고 버티다 너무나도 지친 나머지 못버티고 번개탄을 피워 차안에서 자살했다고한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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